LG전자(대표 남용)가 10월 15일부터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태양의 서커스’가 주최하는 ‘알레그리아’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
세계적인 공연 기업인 ‘태양의 서커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퀴담’을 공연해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LG전자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알레그리아 공연 타이틀과 광고· 각종 제작물에 LG전자 로고를 부착한다. 또 알레그리아를 활용한 광고와 포스터 제작은 물론 공연장 내부에 대형 엑스캔버스 평판 TV, 싸이언 휴대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포토 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 구본진 팀장은 “이미지, 이야기, 감성을 중시하는 문화의 시대에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인 ‘태양의 서커스’와 결합을 통해 LG전자 브랜드를 고급화하고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며, “프리미엄 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 입장에서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감성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스페인어로 환희, 희망, 기쁨을 뜻하는 알레그리아 공연은 인생의 즐거움과 희망을 찬미하는 내용으로 화려한 캐릭터, 매혹적인 음악과 함께 10월15일부터 12월말까지 10주 동안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지난 94년 캐나다 초연 이후 전세계 65개 도시에서 총 관람객 1000만명을 동원해 비즈니스 면에서도 크게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