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코리아21 포럼` 공식 출범

`그린코리아21 포럼` 공식 출범

 그린 에너지 기반의 국가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포럼이 출범했다.

 그린코리아21 포럼(대표 김명자)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1동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그린코리아21 포럼의 대표는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자 재단법인 IT전략연구원 이사장 겸 KAIST 초빙특훈교수가 맡았다.

 김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우리는 현재의 에너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포럼은 한강의 기적을 그린코리아의 기적으로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그린 홈·그린 카 등 그린 에너지 기반의 그린 코리아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최적의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정책 인프라 구축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포럼은 녹색성장이 지속 가능 발전의 패러다임인 21세기에 선진형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정책 사업의 시나리오를 설계할 계획이다. 또 축적된 R&D의 성과를 결집해 상용화와 시장진입까지 성공시켜 성장동력사업의 21세기형 모델을 만들며, 녹색 성장과 지속 가능 발전의 핵심 요소인 ‘그린 에너지 체계’ 혁신으로 그린코리아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학 기술력, 산업 경쟁력, 사회적 인프라 선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적 자긍심을 되살리는 미래지향적 통합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