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통신기기 및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인 위즈앤테크(대표 윤경희 www.wizntec.com)는 산업용 PDA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업체는 올해 말까지 윈도XPe 기반의 RFID 휴대 단말기인 엑스리온(www.exrion.com)을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 이 제품은 윈도 CE 기반의 PDA와는 달리 PC에 친숙한 일반인이 사용하기 쉬우며 PC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SW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
3.5인치(480×640 해상도) 화면을 탑재한 엑스리온은 사용자의 업무 프로세서에 따라 HSDPA와 무선랜을 자유롭게 병행해 사용가능하며, 블루투스와 GPS 모듈이 장착돼 다양한 통신환경을 지원한다.
그 외 900㎒ RFID 태그를 최대 4m의 거리에서 읽을 수 있으며 1D, 2D 바코드를 비롯한 OCR, Postal 코드까지 지원, 각종 물류 유통 분야 등 일정한 양식을 가진 모든 소프트웨어의 자료 처리가 가능하다. 512MB램이 기본 장착돼 있으며,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SSD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또 전원연결 및 충전이 가능한 도킹스테이션을 채택해 외부 모니터와 연결 시 마치 데스크톱PC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윤경희 사장은 “EMC, EMI 인증과 휴대 단말기를 이용한 도킹스테이션을 포함하는 서버 기반 컴퓨팅 시스템 및 작동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했다”며, “최근 삼성테크윈과 계약하고 고정형 및 이동형 RFID 리더 SW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