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지사장 이혁구, www.microstrategy.co.kr)는 종합의료기관인 보훈병원(www.bohun.or.kr)이 자사의 BI 솔루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8(MicroStrategy 8)’을 활용한 ‘EDW 및 CDW(Clinical DW)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병원 내 증대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추출하고, 다차원 분석을 실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전, 대구의 5개 지역에 위치한 전국 보훈병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보훈병원은 의료기관의 특성상, 점차 방대해지는 환자들의 의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추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혜택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W 구축을 고려해 왔으며, 더불어 다차원적인 고급 분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BI 솔루션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 왔다.
이에 보훈병원은 넥스디컨설팅(대표 김성진, www.nxdi.com)과 함께 성능 및 안정성, 사용자 환경, 리포트 및 분석 기능, 시장점유율 등을 기준으로 각 벤더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연성이 뛰어나고 대용량 데이터 분석에 적합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8’을 도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2007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1년 동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시험 테스트 이후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보훈병원은 DW 시스템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8’을 전사적 표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 도입함으로써, 전산 부서는 물론이고 현업 부서의 다양한 사용자들이 원하는 다차원적인 형태의 분석이 가능해져 분석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전사적인 시스템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테면, 사용자들은 필요할 때마다 전산부서에 자료를 요청, 확인, 수정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직접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리포팅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BI 시스템을 통해 정형화된 보고서는 물론이고,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비정형 보고서의 생성 및 조회가 가능해졌고, 웹을 통한 실시간 리포트 조회 및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프로그램과 손쉽게 연동시켜 추가적인 보고서 작성이 편리해졌다.
시스템 구축 이전에는 각각의 업무별 분석이 원활하지 못해 연계성 및 추이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 BI 시스템을 통해 환자 데이터에 대한 다차원적인 분석을 거쳐 추이분석이 가능해짐으로써 환자 개개인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산개발팀 박종철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전국 5개 병원의 수많은 사용자들이 전산부서를 통하지 않고도 언제든 손쉽게 시스템에 접근해 원하는 분석 자료를 얻을 수 있게 하자는 데 있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분당병원 등 이미 의료 부문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분석 작업이 가능해졌고, 이러한 업무환경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더 많은 혜택이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이혁구 지사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보훈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대용량 데이터를 가진 의료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