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경찰청에 라세티 순찰차 공급

 GM대우 직원이 라세티 순찰차를 인도하기 직전 최종 차량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
GM대우 직원이 라세티 순찰차를 인도하기 직전 최종 차량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

 GM대우는 경찰 업무 특성에 맞게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라세티 112 순찰차를 개발, 26일 군산공장에서 출고식을 갖고 경찰청에 인도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청에 인도한 라세티 112 순찰차는 총 595대다. 경찰 특수 업무 목적에 필요한 써치라이트, 경광등, 실내 무전기, 마이크 걸이 등이 장착됐다. 또 보조배터리, 장비 적재함, 리어 도어 잠금장치 등 경찰업무 수행을 효율적으로 지원해주는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김만수 GM대우 국내영업본부 부장은 “지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총 2700여대의 준중형 모델 라세티를 112 순찰차로 공급했다”며 “주행성능과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라세티는 112 순찰차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