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그룹의 한국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사업부는 소비자들이 보쉬의 용품과 부품을 인터넷 상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온라인 전문 쇼핑몰인 ´보쉬몰´(www.boschmall.co.kr)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쉬몰에서는 와이퍼, 점화플러그,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벨트, 전구, 필터, 혼, 브레이크 오일 등 800여 가지 자동차 애프터마켓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보쉬는 온라인을 통해 산 제품을 소비자가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보쉬의 자동차정비 전문점인 보쉬카서비스와 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쉬몰 이용고객은 ´e-보쉬 서비스´를 통해 장착일시와 희망장착점을 예약한 후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밖에 전구, 점화플러그, 와이퍼 등 비교적 간단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교체 및 장착할 수 있도록 장착방법과 설명이 담긴 UCC 동영상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보쉬몰 개설은 최근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유통돼 온 보쉬 자동차용품 및 부품의 상거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며 “공식 쇼핑몰이 아닌 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보쉬의 자동차용품이나 부품관련 불만족에 대해서는 본사로부터 보상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