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이 중국의 태양전지업체에 461억원 규모의 박막형 태양전지(Thin Film Solar Cell) 제조장비를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출되는 장비는 박막형 태양전지 일괄생산(Turn Key) 1개 라인에 투입된다. 수출 기한은 내년 3월 30일까지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서 유일하게 아몰포스 실리콘 방식의 박막 태양전지 생산용 PECVD(화학기상증착)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인도에 이어 중국 진출까지 성사되는 등 태양광 분야 성장이 빠르다”며 “올해 솔라부문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4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주성엔지니어링의 솔라부문 전체 매출 2100억원 11%인 230억원이었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