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두산캐피탈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삼성SDS(대표 김인)는 지난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SDS 김인 사장과 두산캐피탈 김왕경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캐피탈 차세대 시스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2년 글로벌 여신 전문 금융회사로 도약한다는 두산캐피탈의 비전 달성을 위해,
기업경쟁력 극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최적의 차세대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 9월까지 진행된다.
삼성SDS는 르노캐피탈, 삼성캐피탈 등의 국내 금융 캐피탈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험과 지난해 10월 브랜드 및 지적재산권 공유 등 사업공동체 수준의 제휴를 체결한 캡제미나이의 리스 금융 분야의 글로벌노하우를 접목해 최상의 시스템을 만들어 두산캐피탈에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캐피탈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통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수작업 시간을 단축해 업무 생산성, 신뢰도 및 고객만족도를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맞춤상품 및 잠재고객/벤더 확보, 고객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여신 및 영업이익 증가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두산캐피탈 김왕경 사장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이 완비되면, 두산캐피탈은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전략경영지원 및 글로벌 IT 인프라 기반을 마련, 글로벌 여신 전문 금융회사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두산캐피탈 프로젝트는 세계 3대 컨설팅 기업으로 꼽히는 프랑스 캡제미나이社의 글로벌 금융시스템 노하우를 접목한 첫 사례인 만큼, ‘2012년 글로벌 여신 전문 금융회사로 도약한다’는 두산캐피탈의 비전 달성을 위해 프로젝트에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