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전자, U-아파트 사업 손잡아

KT(대표 남중수, www.kt.com)와 삼성전자(대표 이윤우, www.samsung.com/sec)가 ‘KT-삼성전자간 아파트 솔루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사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양사의 아파트 관련 솔루션에 대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올해 내 일부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본격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신규 분양 아파트에 구내 통신망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KT의 APT 단지 관리 솔루션(U-APT, 아이프레임 등)과 삼성전자의 홈네트워크 솔루션(홈비타)을 빌트인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KT의 APT 단지 솔루션인 U-APT는 아파트 냉난방/공조설비 등 공용설비를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고, 통합방재센터 구축 등으로 안전한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프레임을 통해서는 공지사항, 지역 및 생활정보 등 다양한 미디어서비스를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LCD로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의 홈네트워크 솔루션인 홈비타를 통해서는 집 안팎에서 댁내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제어 및 침입감시, 단지 커뮤니티 등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주거생활을 향유할 수 있다.

이번 제휴와 관련하여 양수형 삼성전자 솔루션사업그룹장은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효율화하고, 입주민에게는 추가적인 편의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서유열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객들은 한차원 높은 디지털 주거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양사간 관련 솔루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