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코리아(대표 한수정)는 닌텐도 위(Wii) 전용 게임 ‘닌자리플렉스’를 내놓았다.
이 게임은 한글화 수준이 높다. 한글 자막에 그치지 않고 게임 속에서 플레이 방법을 설명해주는 사부의 목소리를 한국어로 더빙해 제작했다.
닌자리플렉스는 위 리모컨을 검, 표창, 젓가락, 쌍절곤 등으로 사용하며 위 리모컨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손을 재빠르게 움직여 연못의 잉어를 잡거나 반딧불이 반짝일 때 놓치지 않고 버튼을 눌러야 하는 등 집중력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때로 명상의 시간을 통해 게임으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기도 한다.
위 전용이라는 특성에 맞게 게임플레이 자체는 쉽고 간단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표적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게임의 몰입도가 증가한다.
변지환 EA코리아 패키지 총괄 본부장은 “닌자리플렉스는 닌자의 공격적인 측면보다는 훈련과 수련을 통해 집중력과 순발력을 향상해 주는 쉽고 재밌는 게임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