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디자인 공모전 `3관왕`

어도비 디자인 공모전 `3관왕`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www.adobe.com/kr)는 ‘제8회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에서 한국학생들이 전체 13개 경쟁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뉴욕시의 스커볼센터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총 33개국에서 2700명 이상의 학생이 작품을 출시했으며, 전체 13개 부문 중 무려 7개 부문에 한국 학생이 선정됐다. 이 중 3개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아 상을 휩쓸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출신 최우수상 수상자는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의 서동주씨, 설치 디자인 부문에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파세데나 예술대학의 송지연씨, 비 브라우저 기반 디자인 부문에는 미국 매사추세츠 예술디자인학교의 디자인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배재철씨 등이다.

 디자인 공모전 최종 후보에 오른 학생들은 뉴욕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각 분야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3000 달러의 상금과 더불어 유명 스튜디오의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 및 일년 동안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문보경기자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