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디지털가전산업]전략사업·지원기관- 전자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서영주)은 광주지역사업본부를 통해 광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정보가전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광주 전자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애로기술 지원 등 기업들의 기술혁신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원은 광주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광주시 지원을 받은 센터는 지난 2006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첨단 연구장비와 연구인력 등 인프라를 갖추고 △미래 생활가전 선도기술개발 지원 △글로벌 미래전략 산업 발굴 △정보가전 스타기업 육성지원 △전자산업 지원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광주지역 디지털전자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지역사업본부는 광주의 전자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비 중 193억원을 투입해 생활가전 기술개발, 고장분석, 신뢰성평가 등에 관련된 200여종의 전문장비를 구축해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있다. 또 개방형 연구실과 창업보육실을 운영해 산·학·연 협력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지원하는 등 자생적 스타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위드솔루션 등 17개 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 지원과 첨단 전자부품·모듈의 소형화, 다기능화, 저가격화를 위한 기반기술, 요소기술 개발을 힘쓰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유비쿼터스 디지털정보가전 제품의 첨단 전자부품 및 모듈 분야와 멀티미디어 단말 시스템분야는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의 대상이다.

서영주 원장은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는 광주시의 주력산업을 IT와 접목,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사업화 촉진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장비·기술·인력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기업현장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가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