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롬(대표 김희우 www.ecofrom.co.kr)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가정용 살균 소독기 ‘제로스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수돗물 등 일반 생활수로부터 산화력이 강한 수산기(hydroxyl radical)를 추출, 물을 끓이지 않아도 삶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플라스틱 등 환경호르몬 유출 우려가 있는 제품에 사용해도 제품의 변형을 피할 수 있다. 젖병과 유아용품 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야채, 주방용품, 세제 찌꺼기 등을 없애는 용도로 사용할 수있다. 파라티온, 다이지논 등 농약성분을 짧은 시간내 제거할 수 있으며, 물 속의 대장균·콜레라균· 세균성 이질·칸디다균 등 세균 및 바이러스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인체에 안전한 저전압을 이용해 기기 작동시 물속에 손을 넣어도 감전의 위험이 없다. 별도의 약품 처리나 부품 교환없이 단지 물만으로 모든 살균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수중 저온 플라즈마를 이용한 원천기술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 기술은 틀니·구강용품 소독기와 가습기에도 채택돼 성능을 인정받았다. 가격은 23만원. 문의(02)3665-7495
대전=신선미기자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