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자부품미니클러스터(회장 박병윤·달마전자 사장)는 광주지역 소재 국가 및 지방, 농공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전자부품 관련 기업체들의 자율적인 모임체다.
현재 기업체 대표 35명, 전문가 9명 등 총 44명이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광주지역 전자부품 기업 중 매출 및 기술개발 대표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또 경영·기술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 중인 전문가 그룹 9명은 대학교수, 연구기관, 대기업 관계자들로 기업체의 네트워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자부품미니클러스터는 지난 2005년 4월 협의체 구성 이후 지금까지 총 280여차례에 걸친 정기 포럼과 기술세미나, 워크숍, 임시회의 등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현장맞춤형 기술개발 등의 애로과제를 발굴해 산·학·연·관 컨소시엄 구성과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58건을 해결 또는 지원했다.
또 선진국 전자업계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등 시장진출 연수단을 파견하기도 했으며 회원사 간 업무교류와 기술 및 인적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클러스터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미니클러스터는 기업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개발, 공동인력양성 및 마케팅, 시장개척을 수행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이 부문에 활동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금형산업·자동차부품산업·LED·광부품 등 지역 전략산업과 타 지역 미니클러스터와 공동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병윤 회장은 “미니클러스터 발전전략 및 비전을 토대로 회원사 간 교류 및 협력을 이끌어내 광주 산업경제의 기반이 되는 혁신클러스터가 구축되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며 “광주전자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