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디지털가전산업] 주요기업-에이치엔이

 에이치엔이가 국내 최초로 BLDC 컴프레서를 적용해 개발한 교육용 히트펌프장치
에이치엔이가 국내 최초로 BLDC 컴프레서를 적용해 개발한 교육용 히트펌프장치

 에이치엔이(대표 최현근 www.hu-eng.com)는 교육용 실험 및 실습장치 전문업체다. 지난 2003년부터 산업설비 분야의 실험, 실습기기 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분야의 실험과 실습장치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공조냉동분야의 실험실습장치와 데이터 취득장치, 자동컨트롤 장치 등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우수한 엔지니어를 보유해 미래를 담보할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 1월 본사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로 이전한 뒤 국책과제인 지역산업기술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특히 국내 및 국외 최초로 브러시 없는(Brushless DC) 컴프레서를 적용한 교육용 히트펌프장치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조선이공대학 메카트로닉스과 김영진 교수팀과 PLC 부문의 기술 지도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분야의 확장을 위해 초고주파(UHF) 대역 전자태그(RFID) 리더를 개발 중이며 벤처기업 스프링웨이브와 계약해 비전로봇을 개발, 교육기관 및 연구소에 판매하고 있다.

 최현근 사장은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의 풍부한 장비와 기술지원을 통해 새로운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교육용 실험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