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테크놀러지(대표 조병수 www.okopen.com)는 지난 94년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출발한 뒤 하드웨어 통제 및 무인 PC제어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무인 공중인터넷PC인 KPI(Korea Public Internet)와 무인 공중인터넷PC 제어용 관리자 통제시스템(CCS)을 출시했다.
KPI는 인터넷을 언제 어느 곳에서나 공중전화를 쓰듯 쉽고 값싸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이어 CCS와 통신으로 무인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모듈, 인터넷 자동 감시 시스템, 관리자가 원격지에서 PC 상황을 통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현재 100%에 가까운 공중인터넷PC의 무인화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유비쿼터스 홈 네트워크 플랫폼을 위한 지능 융합형 가입자망 장비개발과 발광다이오드(LED) 시스템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그중 대표적인 LED제품인 ‘i-LED’는 LED 간판 및 전광판을 위한 닷넷(.NET) 임베디드 인터넷 전용 모듈로 실시간이 가능하고 별도의 서버 구축 비용이 들지 않는 클라이언트 전용 제어가 가능한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병수 사장은 “공중인터넷PC가 국내뿐만 아니라 캐나다, 중국 등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광통신과 전자부품의 융합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