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첨단로봇 SW기술을 겨루는 국제로봇SW대회(IRS 2008)가 29∼30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지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은 국제로봇SW대회는 고려대 BK21 소프트웨어 산학연 공동사업단(단장 김창헌)이 주최하며 한국과 일본, 대만, 싱가폴 4개국 26개팀이 참여한다. 로봇SW는 레고 마인드스톰과 MSRS 등이 주종이다.
참가팀은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보안로봇, 구조로봇, 큐브퍼즐 로봇의 3가지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대회는 인간과 로봇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휴먼로봇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경기가 열렸다.
백두권 고려대 정보통신대학 교수는 “올해 대회는 보안, 구조 등 실용적인 로봇제품의 출현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