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제우스 241HX’ 등 46개 LCD 모니터가 모니터 대기전력 기준을 통과해, 에너지절약마크 제품으로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비티씨정보통신은 “대기전력을 1W이하로 낮추기 위해서는 부품수급부터 제품설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해 중소기업이 이 기준을 충족하기 쉽지 않다”며 “특히 LCD 모니터에 TV튜너가 붙는 등 복합화하는 추세에서 비티씨가 중소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모델을 승인을 받아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비티씨정보통신는 다음달부터 대기전력 기준을 통과한 모니터에 에너지 절약 마크를 표기해 출하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모든 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을 2010년까지 1W 이하로 낮춘다는 ‘e-스탠바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모니터는 대기모드 소비전력 2W, 오프모드 소비전력 1W 이하를 충족해야 에너지 절약 마크를 받을 수 있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