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헨지(대표 정성환, http://www.digitalhenge.com)가 인텔 펜린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인텔 DG45FC 메인보드를 출시한다.
DG45FC 메인보드는 인텔이 선보인 메인스트림급 미니 ITX 메인보드로, 풀 사이즈 ATX 메인보드에 못지않은 가용성이 특징이다.
디지털헨지가 미니 ITX 보급의 첨병으로 내세운 DG45FC 메인보드는 주로 아톰 프로세서, 셀러론 D 프로세서 등이 장착되는 미니 ITX 폼팩터 메인보드에 LGA775 소켓 타입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TDP 65W 이하의 사양을 충족시키는 코어 계열 프로세서를 장착해 케이스의 크기는 작지만 성능으로 본다면 괴물과 같은 수준의 스몰 폼팩터 PC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듀얼채널 메모리 구성으로 최대 4GB까지 메모리 증설도 가능하다. 미니 ITX 폼팩터 메인보드들은 대부분 1개의 DIMM을 제공하고, 그나마 1GB로 용량제한이 걸린 경우가 태반이었다.
인텔은 자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LGA775 소켓으로 프로세서를 장착하면서도 듀얼채널 메모리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이로써, 미니 ITX 메인보드이면서 64비트 운영체제를 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DG45FC 메인보드는 G45 노스브릿지 칩과 ICH10R 사우스브릿지 칩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G45 칩에는 GMA X4500HD 내장그래픽이 내장되어 있다. X4500HD 내장그래픽은 전세대 코어인 GMA X3500에 비해 1.5배 강화된 3D 가속 성능과 H.264 등 하이엔드 코덱을 하드웨어적으로 가속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이제 내장그래픽으로도 3D 게임과 블루레이 영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ICH10R 칩을 통해 DG45FC 메인보드는 데스크톱에서도 드문 놀라운 가용성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백패널을 통해 제공되는 DVI와 HDMI 포트는 모니터는 물론 텔레비전까지 마음껏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X4500HD 내장그래픽과 맞물려 홈씨어터를 꾸미기에 적합한 환경을 마련해준다. 여기에, 돌비 홈 씨어터 인증은 제품이 거실에서 한층 더 빛날 수 있음을 증명해 준다.
백패널에는 풀사이즈 ATX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담았다. DVI, HDMI 와 같은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부터, 오디오, USB, 옵티컬 광출력, eSATA 등 다양한 기능을 잔뜩 제공한다. 특히 내부적으로 SATA 포트를 4개 제공하는 것은 볼꺼리다. 작은 사이즈의 미니 ITX 폼팩터 메인보드에서 SATA 포트를 4개나 갖추고 있다는 것은 제품의 가용성 차원에서 놀라운 사실이다. 미니 ATX에 비견되는 하드디스크 확장성을 갖췄다는 뜻이다.
디지털헨지는 DG45FC 메인보드 고객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지원을 위해 인텔 메인보드 브랜드 사이트(http://www.imboard.co.kr)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텔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물론, 새롭게 인텔 메인보드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모두에게 제품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오픈된 이 사이트에서는 DG45FC 메인보드에 대한 정보와 제품지원, 그리고 고객지원 서비스까지 모두 지원될 예정이다.
디지털헨지 마케팅 담당자는 “인텔 DG45FC 메인보드는 인텔이 보유한 최첨단 기술의 정수가 모인 제품으로, 미니 ITX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킬 다크호스로 기대하고 있다” 며 “DG45FC를 통해 인텔이 만든 ITX 메인보드는 무언가 다르다는 점을 소비자들이 인식하도록 하고, 여기에 최고의 서비스와 지원을 더해 ITX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