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이 새로운 투자 및 수출전진기지로 재정비 된다.
경상남도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우수한 경제성분석 결과를 도출함에 따라 오는 9월경 지식경제부의 확정·고시가 나오는대로 산업구조고도화를 위한 단지 재정비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발기간만 2009년∼2014년까지 6년간이며 총예산 1350억원(국비 약 877억원, 지방비 약 47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 내 노후화된 표준공장의 신축과 역내 물류공간 확보 및 도로정비다. 사업이 완료되면 투자환경 개선은 물론 수출전진기지로의 옛 위상 회복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측은 기대하고 있다.
마산=임동식기자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