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대표 최경수)은 1일부터 4일까지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런던과 두바이 등 총 5개 지역에서 ‘2008 런던·두바이 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 에너지 관련 업체인 SK에너지, LG화학, 한국가스공사, 두산중공업, 엔케이 등 5개 기업이 참가하며, 런던, 에딘버러, 제네바, 두바이, 아부다비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현지 장기 투자하는 기관투자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주익수 국제영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에너지 콘퍼런스는 최근 신흥시장 투자에 적극적인 중동의 국부펀드 투자자들에게 한국내 우량한 에너지 관련 기업을 소개할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한국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층이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증권은 오는 18일과 19일에도 뉴욕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대한항공, 한국전력, 두산 등이 참가해 뉴욕현지 기관투자자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경민기자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