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 시영 재건축아파트 66개 동이 국내 최대 규모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아파트로 인증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1일 잠실 시영 재건축아파트 66개동, 6874세대에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최상위 등급인 특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특등급을 받은 건물에서는 각 세대 댁내까지 초당 1기가비트를 전송하는 광케이블을 직접 연결해 기존 통신망보다 10배 이상 빠른 전화·인터넷·인터넷(IP)TV·주문형비디오(VoD)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은 구내통신설비를 일정 기준 이상으로 갖춘 공동주택이나 업무시설에 내주는 것으로 특등급과 1∼3등급으로 나뉜다. 전국에 111개 건물이 인증을 받은 가운데 수도권에 94건(84.7%)이 집중된 상태다.
이은용기자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