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양치규)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공군회관에서 ‘국제 국방연구개발 협력”을 주제로 한 ‘제2회 국제획득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최국인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스웨덴, 인도, 이스라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터키, 영국 등 총 11개국의 획득 관련 정부 기관 및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선 참여국가들의 연구개발 체제 및 정책 등의 정보 교류뿐 아니라 공동연구개발과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획득 및 방산분야 국제공동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환태평양·아시아 지역 국가간 방산수출 활성화 방안과 방산 조달원 확보를 위한 다자간 획득협력 네트워크 구축방안도 중점 논의된다. .
방위사업청은 “최근 미래전에 대비한 첨단무기체계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개발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증가, 각 국은 실패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첨단 무기체계를 다국간 공동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제 추세를 반영,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