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측정·검사장비 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는 지난달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세계표면실장기술전자전(SMTAI)에서 최고 신제품상인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고영이 수상한 제품은 3차원 SPI(솔더페이스트 검사) 장비다. PCB 표면실장(SMT)시 납땜의 불량을 잡아내는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총 27개 분야중 검사부문에서 뛰어난 측정 정밀도와 검사속도를 자랑, 최고 신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고광일 고영테크놀로지 사장은 “지난 4월에 열린 세계전자회로산업협회 최고 신제품상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하게 됐다”면서 “3차원 측정검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설성인기자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