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2일부터 28일까지 27일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독도, 내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 공모전은 일반부문과 청소년부문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귀화자를 포함한 외국인의 경우 별도의 특별상이 마련됐다.
참가하려면 공모전 홈페이지(www.kado.or.kr/dokdo)에 ‘독도’를 소재로 한 심벌이나 디지털 영상을 손수 제작해 접수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접수작을 심사해 10월중 수상작을 결정한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모닝 1대가 주어지며, 분야별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300만원 또는 노트북 1대, 분야별 우수상에는 100만원 또는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부상이 제공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독도 티셔츠를 제공하며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독도 방문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주관하며 기아자동차·NHN·민간외교사절단 반크(V@NK)·판도라TV 등이 후원한다.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은 “독도 영유권 문제에 일시적이고 감정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차분하고 끈기 있게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광복절을 전후로 범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국민들의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