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및 컨버전스 SW전문기업인 선피니티(대표 권영건 www.sunfinity.com)는 휴대폰 및 내비게이션 임베디드 SW인 ‘유비스테이션(Ubistation)’을 선보인다.
선피니티의 주력 제품인 유비스테이션은 모바일 콘텐츠를 별도의 컨버팅 없이 휴대폰과 내비게이션에서 구동시켜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LG전자와 현대유비스 등 10여곳에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정용 전자제품 박람회 ‘2008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호평을 얻었다. 당시 필립스와 베리사인이 선피니티의 플랫폼을 탑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 외 선피니티는 유비스테이션을 기반으로 개발한 2D 및 3D 게임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건 사장은 “유비스테이션은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순수 자사 기술로 개발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 소니의 PSP나 닌텐도의 DS에 버금가는 차세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