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플릭스(대표 박진한 www.gnifrix.com)는 양방향방송 전문 개발·서비스업체다. 지니플릭스는 이번에 △데이터방송 게임채널 ‘지니게임’ △데이터방송 만화채널 ‘지니만화’ △데이터방송 교육용 게임채널 ‘지니브레인’의 3개 채널을 등록 신청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하나로텔레콤의 IPTV ‘하나TV’에서 양방향 만화인 ‘지니만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니만화는 국내 메이저만화 출판업체인 대원씨아이 등과 콘텐츠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해 확보한 인기 만화를 자체 개발한 IPTV용 애플리케이션과 전용뷰를 활용해 제공하는 양방향만화 채널이다.
지니만화는 현재 신구미호·포트리스·마법천자문 등 인기 만화를 매일 무료로 제공하는 만화잡지 형태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교육용 만화와 성인용 콘텐츠로 서비스 제공영역을 확대해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원하는 만화를 골라서 보는 ‘코믹 온 디맨드(CoD)’ 서비스를 도입해 가정에서 편하게 만화를 빌리고 TV를 통해 보며 연체료 걱정 없는 새로운 방식의 만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니플릭스는 지난 2006년부터 디지털케이블방송을 통해 양방향게임서비스인 ‘지니게임’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CJ헬로비전·티브로드·씨앤앰·GS강남방송·KCTV 제주방송 등 주요 디지털케이블 방송에서 오목, 장기, 틀린 그림 찾기 등 네트워크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9월부터는 큐릭스에도 지니게임을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 회사 박진환 사장은 “게임과 만화 같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IPTV와 디지털케이블방송 환경과 특징에 맞게 개발해 진정한 양뱡향방송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IPTV의 특성상 데이터방송 서비스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만큼 국내 양방향방송 서비스의 선두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