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가 달러강세 속에 100% 수출에 따른 외화벌이로 하반기 높은 기대감을 표출했다.
기륭전자는 "올해초 전문경영인이 대표이사로 부임하면서 경영뿐 아니라 영업, 연구,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흑자 전환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환율급등이라는 호재아닌 호재까지 겹치면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륭전자는 “경영환경의 변화로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환율상승으로 상반기 순이익 증가는 물론 하반기 기대치도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시리우스에서도 상반기물량 이상의 주문계획서를 보내왔고, 당분간 달러 강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영업활동에 집중함으로써 매출증대에 이은 환차익 극대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륭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무려 15억원가까이 환차익을 취하는 등 달러강세로 인한 효과를 보고있으며, 하반기 매출 전망에 따라 이익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