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 준공

광주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 준공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서영주 www.keti.re.kr)이 2일 광주에서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를 열고 지역 중소·벤처 기업 기술개발 지원에 나섰다.

전자부품연구원이 지난 2006년 7월에 착공, 총 19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된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생활가전 개발 및 고장분석·신뢰성 분석 등에 필요로 하는 200여 종의 장비를 갖췄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새로 문을 연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를 통해 축적된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광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애로기술 및 기술개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개방형 연구실과 창업보육실을 운영, 산·학·연 협력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 등을 통한 자생적 기업육성과 정보가전 미래를 선도할 현장인력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1:1 맞춤형 실습교육 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문 고급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영주 전자부품연구장은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를 통해 광주시의 주력산업을 IT와 접목·융합해 디지털 정보가전산업의 첨단 핵심부품개발을 하는 한편 기업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 준공식에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강박원 광주광역시 시의회의장, 유관기관장 및 기업임직원 등 주요 관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문정기자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