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세 전 한국알카텔 사장이 포스데이타의 상임고문으로 영입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데이타는 모바일와이맥스(와이브로) 등 통신장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김충세 고문을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이 본격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상용 장비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김 고문은 그동안 경험을 활용해 포스데이타의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지원함은 물론 사업전반에 걸쳐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초까지 한국알카텔의 사장을 지낸바 있는 김 고문은 미 일리노이대(유체공학 박사)를 졸업하고 미국 알곤(Argonne) 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 지난 1979년 대우그룹에 입사, 기획조정실 이사, 대우전자 컴퓨터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한국AT&T와 한국쓰리콤 사장을 거친 통신장비 분야의 전문가다.
김 고문은 한국알카텔과 AT&T 등에서 통신과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경험 및 성공적인 사업 경력을 바탕으로 영업, 파트너들과의 제휴 및 채널 관리, 전략적 고객 관리 등 비즈니스 업무 전반을 이끈 바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