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래 친환경 자동차 대폭 지원 나서

프랑스정부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와 관련 국내외 기업들의 R&D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 코어로의 부상을 계획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는 환경정책 각료회의에서 최우선 정책으로 교통정책을 꼽았을 정도로 프랑스 정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다.

이를 통해 프랑스 정부는 현재 휘발유 대체 연료 개발 및 이산화탄소 저감연구를 통해 고효율 에너지의 차세대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관련 R&D지출의 50%까지 환급해 주는 세금감면제도는 프랑스 정부의 대표적 지원 정책으로 유럽에서 가장 유리한 세제인센티브로 평가받고 있다.

필립 파브르 프랑스투자진흥청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프랑스 전 지역에 골고루 소재한 자동차 전문 혁신 클러스터에서 신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 동 산업에 대한 해외기업의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수년간 수많은 외국기업들이 동 산업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Johnson Controls은 SAFT와 Robert Bosch, General Motors, Delphi, Honda, Volkswagen 등 많은 자동차 관련 회사들이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Toyota는 EDF(프랑스전력공사)와 계약을 맺고 “Plug-in” Prius 하이브리드차의 판촉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프랑스에는 이미 도시 지역에 공공충전소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기술 및 에너지 인프라는 준비가 된 상황이다.

또한 지자체에서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량의 필요성에 점차 주목하고 있는 실정이다.

프랑스의 친환경 자동차 연구개발 지원정책에 대한 상세내용은 인터넷 사이트(www.investinfrance.or.kr)를 참조하거나 korea@investinfrance.org에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