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 www.his21.co.kr)은 올해 창사23주년을 맞이해, 상반기 스토리지 부문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5.7%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창사 이듬해인 86년의 전체 매출은 20~30억 원 규모에 지나지 않았지만 23년이 지난 올해 매출은 약2500억 원대로 예상돼, 100배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는 것.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스토리지 관련 전문적인 기술지원 서비스 및 컨설팅 부문이 전년 대비 12배 이상 성장했고, 약10PB에 가까운 용량을 공급했다고 효성인포메이션측은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마케팅팀 김성업 팀장은 “삼성전자 글로벌 ERP 프로젝트에 USP V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새마을 금고, 한국은행, 국세청, 증권선물거래소, 하나은행, 삼성생명,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대기업, 금융권, 공공 부문에 걸친 주요 사이트에 수백 TB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특히 KT 메가TV와 하나 TV 등 주요 IPTV 사업자에 페타바이트급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AMS 등의 시스템 공급을 통해 올 들어 활성화되기 시작한 IPTV 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하반기에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공공시장과 대기업, 금융기관 및 공인전자문서보관소 등 대형 시장에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한 편 다양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SMB 시장 등 성장이 예상되는 잠재적 시장 공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