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산업계가 큰 난관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 FA용 핵심 제품 가격을 최대 50%까지 인하한 곳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미스미는 FA(Factory Automation)용 표준부품, 금형용 표준부품、배선용 표준부품 등 산업용 주요 제품에 대해 최대 50%의 가격인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카달로그에 의존했던 유통채널을 Web발주시스템(www.misumi-ec.com/kr)의 도입을 통해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미스미는 FA 기계제조관련 1만여개의 업체와 FA 표준 부품 50만여 품종을 거래하고 있는 업체로 Web발주시스템을 통해 부품유통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웹발주시스템은 견적의뢰나 발주작업을 인터넷 온라인 상에서 시행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은 웹발주시스템을 통해 ‘클릭’만으로 제품의 모델명을 생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견적가와 납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주문까지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FA산업 종사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더 쉽게, 그리고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미스미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한국미스미가 추진한 온라인 제품 견적, 발주 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것으로 제품 구매 기간을 대폭 단축, 생산 프로세스의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미스미 관계자는 "단 1개의 제품 주문이라 할지라도 정확한 납기일에 맞춰 고객에게 무료로 배송하는 시스템의 운영은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하는 한국미스미의 정신을 대변한다"며 “웹발주시스템에서도 이같은 정신을 계승, 기존의 방법과 비교했을 때 고객들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