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업체인 휴맥스가 3일 미국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렉TV`에 HD급 PVR(개인용녹화장치) 를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휴맥스는 이를 계기로 세계 최대의 셋톱박스 단일시장인 미국시장에 SD급(표준화질) 셋톱박스를 포함, HD급(고화질) 제품까지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휴맥스는 디렉TV에 SD급 셋톱박스와 SD급 PVR 제품을 공급해왔다.
휴맥스측은 "이번 계약은 미국 최대의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렉TV와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계약 의미를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