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마우스·키보드 등 7종 선보여

 로지텍코리아(대표 서수경)는 3일 ‘디지털 이모션(Digtal Emotion)’이라는 주제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마우스·키보드·스피커 등 신제품 7종을 발표했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기능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담았다.

 ‘로지텍 V550 무선 레이저마우스’는 고정 클립 기능을 제공, 이동할 때 노트북과 마우스를 별도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백라이팅 기술로 어두운 환경에서 사용이 편리한 ‘로지텍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는 9.3mm의 초슬림 투명 프레임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최근 이어폰 업체 ‘얼티밋이어’를 인수하며 음악 관련 기기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로지텍은 스피커 시스템 2종도 선보였다. 휴대용 무선 스피커인 ‘로지텍 퓨어 파이 모바일 스피커 시스템’은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휴대 기기 속 음악을 하이파이(Hi-Fi) 스테레오 음향으로 바꿔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최대 기기와 10m가 떨어져도 성능을 발휘하며, 무선 스피커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한국을 방문한 로지텍의 마틴 게 아태지역 사장은 “누구나 이런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상상 속의 기기가 로지텍의 기술과 만나 현실화하고 있다”며 “로지텍은 사람과 디지털 세상을 가장 즐겁고 편안하게 만들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