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주변 소음 제거(Noise Cancellation) 기능을 적용한 SKT 전용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폰 ‘허쉬(IM-S350)’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변 소음 제거는 마이크로 들어온 음성신호 중 음파에 따라 잡음을 제거해 주는 기능으로 미국 오디언스의 인공지능 센서를 탑재했다. 이 칩은 소리의 시작점과 음파에 따라 음성과 소음을 판별하고, 음성 이외의 소리를 최대 25데시벨(dB)까지 제거한다.
팬택 측은 주변 소음이 심한 지하철·야구장·놀이공원 등에서 통화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쉬는 또 전면 방향키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메탈의 견고함과 고급감을 살리면서 몬드리안 이미지를 적용, 심플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9.9㎜의 슬림한 두께에 지상파DMB 기능을 적용했고, 자석의 원리를 활용해 슬라이드를 손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장 메모리, 200만화소 카메라, 영상통화,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도 지원한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