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대표 김태영)는 시스템트레이딩, 알고리듬 트레이딩 등 다양한 트레이딩 기법을 지원하고 위험 관리까지 수행하는 플랫폼(인프라스트럭쳐)인 사이베이스 ‘실시간분석플랫폼트레이딩에디션(RAP)’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베이스의 기간계 DB인 ASE와 시장 분석 플랫폼인 사이베이스 IQ를 기반으로 구성된 ‘사이베이스 RAP’은 데이터 우선 순위를 매겨 거래 분석, 위험 분석 등은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정량적인 분석 등은 좀더 시간이 소요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이용하면 옵션, 자산유동화증권, 증권화 차관 등 파생상품 거래를 보다 효과적으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솔루션은 미쓰비시 증권에 최근 적용됐다. 김태영 사장은 “규모와 경험에서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국내 금융 산업의 자본 거래 시장 인프라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4분기부터 국내 금융권을 대상으로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이베이스는 지난 상반기 매출이 금융 분야 6배 매출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