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웨이브의 경영권을 인수한 스캐니글로벌이 양사의 첫 합작품인 통합 PC 보안 제품 ‘바이러스체이서’를 공개했다.
스캐니글로벌(대표 은유진)은 3일 서울 프라디아에서 제품 설명회를 열고, 양사의 대표 제품인 ‘스캐니패스’와 ‘바이러스체이서’를 결합한 통합 PC보안 제품 바이러스체이서 출시를 밝혔다.
바이러스체이서는 클라이언트 보안에서부터 대규모기업의 PC 보안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친 제품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바이러스체이서6.0·PC관리시스템(PCMS 3.0)·클라이언트보안분석(CSA)으로 구성된다.
양사의 기술을 융합해 바이러스체이서6.0은 실시간 감시 기능, USB로 유입되는 바이러스 실시간 차단, 지능형 자동 패치 알고리듬 등의 기능을 추가 적용했다. 바이러스체이서PCMS3.0은 패치관리 기능과 엔진을 하나의 모듈에 통합한 기업용 PC보안 제품이다. 바이러스체이서 CSA는 대규모 기업의 PC 보안정보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PC종합보안분석시스템이다.
향후에도 스캐니글로벌은 양사의 기술을 합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뉴테크웨이브는 스캐니글로벌 연구조직과 함께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하고 마케팅과 영업은 스캐니글로벌에서 전담할 계획이다.
은유진 사장은 “클라이언트 보안에서부터 수만대 이상의 PC를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기업의 PC보안 및 분석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갖춘 것은 세계 최초”라며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일일 15회 이상의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서비스로 통합PC보안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