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영 과학단지 업무협약

 문춘호 JDC 개발사업본부장, 스티븐 데이비스 웨일즈테크니엄 기관장, 이보 고에너 독일 울름시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춘호 JDC 개발사업본부장, 스티븐 데이비스 웨일즈테크니엄 기관장, 이보 고에너 독일 울름시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는 3일 영국 스완지테크니엄에서 영국 웨일즈테크니엄시, 독일 울름시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JDC는 이번 3자간 과학단지 동맹체 결성을 통해 공동연구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다른 나라의 첨단과학단지와의 업무협약의 폭을 넓혀, 월드 사이언스 파크 얼라이언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독일 울름시는 30년 이상 과학단지를 운영한 대표적인 과학 도시로, 울름과학단지엔 노키아, 다임러, 지멘스 등이 입주해 있다. 영국 웨일즈테크니엄은 광산산업의 쇠퇴에 따른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6개 첨단과학단지를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웨일즈 지방 20여 곳에 각 분야의 특화된 테크니엄을 설립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