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정IT가 전 세계적인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식경제부 우성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한국의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외 우정청 고위급 이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방글라데시 정부 고위급 15명, 홍콩 우정청 부총재 등 4명이 IT 한국우정의 메카인 우정사업정보센터를 방문하여, 우편물류시스템의 상황관제시스템, 차량관제시스템, 종추적시스템 시연과 통합 보안관제시스템 견학을 통해 한국 우정의 우수성을 직접체험 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국우정 벤치마킹 바람은 그동안 일본, 독일 태국,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등 많은 우정 관계자들이 우정사업정보센터를 다녀갔으며, 금년에도 UPU 사무차장, APPU 사무총장 아태우정대학 훈련생, 방글라데시 고위급 방문단, 스리랑카 우정개혁국장 등이 방문해 벤치마킹 하였다.
또한 국내 물류관련 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과 학습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세계 우정인사들이 한국우정을 벤치마킹하게 된 계기는 ‘06. 5월 세계우편시상식(World Mail Awards)에서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우체국 인터넷쇼핑몰(ePost)이 기술과 전자상거래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06. 8월에는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이 공공기관 최초로 IT 분야의 대표적 국제품질인증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3을 획득함으로써 IT 한국우정 물류시스템과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