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고용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보증의 보증료율(현행0.5∼3.0%)이 0.1∼0.3%포인트 인하된다.
중소기업청은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7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1사1인, 1사 10% 채용확대 캠페인’의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0인 이상 기업은 10인 이상, 100인 미만 50인 이상 기업은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은 고용의 10% 이상 추가 고용할 경우 신용보증의 보증료율을 0.1∼0.3%포인트 인하하고 운전자금의 보증한도를 산출할 때 기업에 보다 유리한 매출액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또한 연구개발, 수출, 판로, 인력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선정시 이들 고용창출 기업에 혁신형 기업에 준해 2∼5점의 가점을 부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인 이상 고용을 창출하는 창업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을 주고 금리도 10인 고용시 1% 포인트 인하, 이후 추가 1인 고용시 0.05%포인트를 인하해 최대 2.0% 포인트 내려준다.
중기청은 이밖에 노동부와 공동으로 다음달 7∼8일 이틀간 대·중소기업 및 벤처 등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