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무 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8일 제7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유 사장은 행정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 동력자원부 시절부터 자원개발·에너지산업 분야를 두루 거치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자원·에너지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중소기업청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후에도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 무역협회 상근 부회장을 역임하며 무역·통상전문가로 활약해 왔다.
대표적인 외유내강형 성격에 인화형 CEO로 합리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선이 굵은 소신파로 업무 추진력이 남달라 공직 및 민간 선후배들로부터 두루 신망이 높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