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 20일 오후 2시
탤런트 배두나가 네팔에서 펼친 봉사활동이 자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다.
배두나는 생계가 어려운 7살 소녀를 돕기 위해 네팔을 다녀왔다.
배두나는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1주일 일정으로 수도 카트만두 인근 마을에 머물며 소녀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광산 돌 깨기에 동참, 사랑을 나누었다. 동행한 사진작가 권영호는 마을 전체를 위한 작은 사진전을 열어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배두나는 지구촌 한 곳에서 단순한 ‘돌 깨기’로 생계를 이어가는 가족이 있다는 걸 알고 무척 놀랐다. 배두나는 어린 소녀와 함께 누가 눈이 더 큰지 재어보기라도 하듯 환한 미소를 머금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마치 친 자매처럼 사이좋은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번 자선활동이 조금이나마 소녀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봉사활동을 마친 배두나의 소감이다.
BMW와 캐논, 대웅제약, 폴햄, 넥스투어가 후원하는 CJ tvN 의 ‘월드스페셜-LOVE’는 자선(Charity)과 기부(Donation)를 주제로, 국내 최고 스타와 포토그래퍼의 해외 봉사 활동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의 스타, 그와 교감하는 사진작가가 만들어내는 휴머니티(Humanity)가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