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2 광역경제권’에 맞춘 ‘지역발전 선도사업’ 30여개를 10일 공식 발표한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8일 “지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별 선도사업을 확정했다”면서 “10일 부처별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발전 선도사업은 현행 지방행정구역 단위인 16개 시·도 단위가 아닌 ‘5+2 광역 경제권(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강원권, 제주권)에 맞춘 지역별 특화사업으로 광역 단위 사업계획으로 짰으며, 예산배정도 별도의 광역 사업추진본부를 통해 배정된다. 이 계획에는 새만금 및 행복도시건설계획, 대도시별 외곽순환도로 건설 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경제 발전에 필요한 인력양성 계획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룡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