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업체 TNT코리아(대표 김종철)는 8일 영남권 지역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부산사무소를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부산 강서구 대저2동에 위치한 새 물류거점으로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은 부산 및 인근 김해·양산 지역에서 직접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공항 근처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당일 발송 물품의 마감시간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과 홍콩 사이에 직항노선을 갖춰 당일 발송도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김종철 사장은 “부산사무소를 확장 이전해 영남권 고객들에게 TNT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09년 상반기 내에 부산사무소에서 홍콩뿐 아니라 유럽·일본·동남아 등의 국가에 직접 발송이 가능케 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