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대표 임영학)은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J몰’을 대대적으로 개편, 새로운 모습으로 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신규 매장과 개인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제공하는 맞춤형 메인화면, 동영상 콘텐츠가 강화된 ‘쇼핑 방송국’ 등이다. 또 CJ몰의 주요 고객인 25∼39세 여성의 눈높이에 맞춰 감성적인 화면과 디자인으로 재구성했다.
쇼핑 방송국은 기존에 진행하던 인터넷 생방송 ‘쌩쌩 라이브’는 물론이고 CJ몰에서 별도로 제작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았다. 브랜드 스토리, 살림의 달인, 맘스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 및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쇼 윈도우 서비스는 개인별 구매 패턴을 분석해 해당 고객만을 위한 메인화면을 추가로 제공한다. 할인쿠폰 등 고객 혜택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고객 등급에 따라 매월 일반적인 할인쿠폰을 지급해왔으나 9일부터는 ‘쇼핑 플러스 쿠폰’이라는 새로운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엄주환 사업부장은 “CJ몰 고객에게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된 재미와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약 6개월간 준비해 왔다”며 “새롭게 기획한 매장이나 서비스는 물론이고 사용 편의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가장 편리한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