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가 외산 DBMS의 성역으로 여겨졌던 공공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 www.altibase.com)은 지난 8월까지 공공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자사의 하이브리드 DBMS인 ‘알티베이스 5’를 서경대, 국방부, 근로복지공단, 서울메트로, 국토해양부 등에 공급했다. 특히 서경대, 국방부, 근로복지공단에 공급한 DBMS는 핵심 시스템용으로 공급된 메인 DBMS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공공기간에는 홈페이지 등과 같은 비핵심 시스템용 DBMS를 공급하는 데 그쳤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사장은 “기간계시스템 적용 사례가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알티베이스의 성능이나 안정성, 기술지원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주고 우수한 국산 SW의 공공 기관 확대라는 사명감으로 소신 있는 결단을 내려준 고객들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향후 결과에 따라서는 전체 국산 DBMS의 기간계 시스템 적용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형준기자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