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 박헌강, www.swcell.com)은 네덜란드의 셀팀덴헬데르(Cellteam Den Helder B.V.)와 재생의료시스템(RMS)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가 공급하는 RMS설비는 C타입(전문병원급 RMS) 2·3호기 등 총 2기로 수출규모는 112만6000유로(18억 원)에 이른다. 국내에서 사전 제작한 뒤 오는 12월 말까지 선적을 마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네덜란드 덴헬데르에 위치한 제미니병원(Gemini Hospital)에 1호기를 설치, 8월 말 현재 총 80세트의 RM키트를 공급했다. 세원셀론텍 측은 “네덜란드 현지에서 콘드론을 이식한 환자의 사후 결과 또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3호기 이외 병원 2곳과 RMS 추가 도입을 위한 계약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