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한욱)는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한국기계연구원장에 이상천 동명대 석좌교수(56),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에 장호완 서울대 자연과학대 교수(65), 한국식품연구원장에 이무하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60)를 각각 선임했다.
이상천 신임 기계연구원장은 서울대와 KAIST를 졸업한 뒤 노스웨스턴대서 기계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남대 총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클러스터추진 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장호완 신임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뒤 벨기에 루벵카톨릭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지질자원연의 전신인 한국동력자원연구소에서 3년간 근무했다.
이무하 신임 식품연구원장은 서울대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서 식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들 3개 기관장들은 9일 임명장을 받은 뒤 10일 취임식을 거쳐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한편 산업기술연구회는 8일에 이어 9일 재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한국화학연구원장 및 한국전기연구원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