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래버러토리스, 100% 실리콘 오실레이터 출시

실리콘래버러토리스(지사장 이종찬)는 100% CMOS 오실레이터(발진기)인 Si500 제품군을 출시, 컨수머 타이밍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저비용, 고신뢰성 및 고성능이 특징으로, 리드 타임(제품 납기 기간)도 짧아 크리스털 오실레이터(XO)를 이상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새로운 Si500 제품군은 넓은 주파수 범위 및 차동 및 싱글 엔디드(single-ended) 클럭 포맷 선택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총 전력소모량이 낮고, 양산용 컨수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오실레이터 제품 중 지터(jitter)가 가장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들이 결합된 Si500 제품군은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프린터, PC 주변기기, LCD 디스플레이, 서버 및 스토리지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설계자들에게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한다.

특히 Si500 제품은 공장에서 미리 프로그래밍이 되어 제공되며, 기존 오실레이터에 비해 성능이나 신뢰성은 더욱 향상되었으면서 6배나 신속히 고객들에게 공급될 수 있는 것이 이점이다. 뿐만 아니라 Si500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동일 주파수에서 2개의 출력 클럭을 만들 수 있는, 즉, 듀얼 출력 CMOS 포맷 모드를 지원하는 업계 유일의 오실레이터이며, 외부 클럭 버퍼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Si500은 4 또는 6패드 3.2 x 4.0mm DFN(dual flat no-lead) 패키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1만개 기준으로 주파수에 따라 0.95달러에서 2.24달러 정도이다. Si500은 현재 샘플이 공급 중이며, 2008년 4/4분기에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